金 "재정여력 없어"에 침묵하던 李 '절제된' 응수
"예산남는 경우 없어…선후경중 결정하는 게 정책"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경기 부천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웹툰 작가들과 간담회 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3/NISI20211103_0018115898_web.jpg?rnd=20211103155528)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경기 부천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웹툰 작가들과 간담회 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예산이 남아서 (정책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오후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만화의 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언제나 부족한데 선후경중을 결정하는 게 예산정책"이라고 했다.
앞서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톤을 낮춘 절제된 대응인 셈이다.
이 후보는 기념식 전 부천테크노밸리에서 웹툰 작가들과의 간담회 후 만난 기자들이 '정부에서 추가 재난지원금 여력이 없다고 하는데 계속 추진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는 침묵한 채 행사장을 떠났다.
앞서 기본소득 당내 이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은 원래 의견이 다른 사람이 모인 곳이니 의견이 다른 건 당연하다"며 "합리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다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답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동인 셈이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 후 기자들이 김 총리 발언에 대해 물으려 했을 때도 "미안하다. 오늘은 좀 봐달라"면서 함구한 채 걸음을 재촉하기도 했다.
앞서 김 총리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오히려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에서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이 너무 많다. 이 분들을 어떻게 돕느냐가 정부로서는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재정당국이 늘 국민들한테 미움을 받고 있는데 쓸 수 있는 재원이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온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싣기도 했다.
일각에선 민주당에서 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검토를 착수한 가운데 후보가 전면에서 총리와 대립하는 구도를 피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오후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만화의 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언제나 부족한데 선후경중을 결정하는 게 예산정책"이라고 했다.
앞서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톤을 낮춘 절제된 대응인 셈이다.
이 후보는 기념식 전 부천테크노밸리에서 웹툰 작가들과의 간담회 후 만난 기자들이 '정부에서 추가 재난지원금 여력이 없다고 하는데 계속 추진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는 침묵한 채 행사장을 떠났다.
앞서 기본소득 당내 이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은 원래 의견이 다른 사람이 모인 곳이니 의견이 다른 건 당연하다"며 "합리적인 토론과 소통을 통해 다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답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동인 셈이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 후 기자들이 김 총리 발언에 대해 물으려 했을 때도 "미안하다. 오늘은 좀 봐달라"면서 함구한 채 걸음을 재촉하기도 했다.
앞서 김 총리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오히려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에서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이 너무 많다. 이 분들을 어떻게 돕느냐가 정부로서는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재정당국이 늘 국민들한테 미움을 받고 있는데 쓸 수 있는 재원이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온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싣기도 했다.
일각에선 민주당에서 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검토를 착수한 가운데 후보가 전면에서 총리와 대립하는 구도를 피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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