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사장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누적 12명째

기사등록 2021/11/03 10:00:00

요양병원·교회·학교 연쇄감염도 지속

주간 하루평균 12.7명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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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건설현장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의 원룸 공사현장의 일용직 근로자 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불어났다. 모두 국적이 같고 2~3명씩 일을 다녔다. 지표환자인 7538번이 지난달 31일 확진된데 이어 동료 10명을 비롯해 가족 등으로 전파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의 요양원에선 종사자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5명이 됐고, 유성구의 교회에서도 2명이 추가로 n차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중구의 고등학교에서도 친구 1명이 격리중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5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27일 6명, 28일 9명, 29일 7명, 30일 11명, 31일 9명, 이달 1일 28명, 2일 19명 등 1주간 89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2.7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8.6%, 접종 완료자는 73.9%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1%, 2차 접종률은 81.8%다. 총 누적확진자는 7588명(해외입국자 10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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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11/03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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