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정상 초청 방침도…"우리나라로 맞이하겠다"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검토 확인 "선택지로 논의"
![[도쿄(일본)=AP/뉴시스]1일 일본 도쿄 소재 자민당 본부에서 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 결과, 국정 운영 방침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총 465석을 두고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넘는 261석을 확보했다. 2021.11.01.](https://img1.newsis.com/2021/11/01/NISI20211101_0018106563_web.jpg?rnd=20211101151423)
[도쿄(일본)=AP/뉴시스]1일 일본 도쿄 소재 자민당 본부에서 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 결과, 국정 운영 방침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총 465석을 두고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넘는 261석을 확보했다. 2021.11.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일 미국 등 동맹국에 대한 조기 방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 결과와 국정 운영 방침 등을 설명했다.
외교 부분에 대해서는 "정상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 미국을 시작으로 동맹국, 동지국에 가능한 조기에 직접 방문해 그들 정상을 우리나라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회의 기회와 전화 회담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장 내일(2일) 아침에는 기후변동대책의 국제회의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발한다"며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의 깃발을 견지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무배출 시스템)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자민당·공명당 정권이 (야당 보다) 강한 지지를 받았다"고 역설했다.
경제 안보에 대해서는 "미사일 방위력, 인공지능(AI), 우주·사이버에 대해 스피드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수방위 논란이 있는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해서는 연립여당 공명당과의 입장 차이를 지적 받고 "오래전부터 있는 논의지만, 기술 변화와 함께 내용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명당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다양한 선택지의 하나로서 논의해가야 하는 게 아니냐"며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계속 검토할 입장을 확인했다.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이내로 잡아온 기준을 바꿔 '2% 이상도 염두'하겠다고 내건 자민당의 선거 공약에 대해서는 예산을 크게 잡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필요한 것을 확실히, 현실을 주시하며 생각하겠다"며 방위비를 증액할 생각을 시사했다.
기술 육성,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준비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가 총재인 집권 자민당은 지역구(소선거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 가운데 261석을 확보했다. 자민당 단독으로 '절대안정 다수(261석)' 유지했다. 기존 276석에서 의석 수는 줄었으나, 절대안정 다수를 유지하며 정권 운영을 위한 국정 기반을 구축했다. 국회에서 법안, 예산안을 원활히 심의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 결과와 국정 운영 방침 등을 설명했다.
외교 부분에 대해서는 "정상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 미국을 시작으로 동맹국, 동지국에 가능한 조기에 직접 방문해 그들 정상을 우리나라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회의 기회와 전화 회담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장 내일(2일) 아침에는 기후변동대책의 국제회의 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발한다"며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의 깃발을 견지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무배출 시스템)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자민당·공명당 정권이 (야당 보다) 강한 지지를 받았다"고 역설했다.
경제 안보에 대해서는 "미사일 방위력, 인공지능(AI), 우주·사이버에 대해 스피드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수방위 논란이 있는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해서는 연립여당 공명당과의 입장 차이를 지적 받고 "오래전부터 있는 논의지만, 기술 변화와 함께 내용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명당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다양한 선택지의 하나로서 논의해가야 하는 게 아니냐"며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계속 검토할 입장을 확인했다.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이내로 잡아온 기준을 바꿔 '2% 이상도 염두'하겠다고 내건 자민당의 선거 공약에 대해서는 예산을 크게 잡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필요한 것을 확실히, 현실을 주시하며 생각하겠다"며 방위비를 증액할 생각을 시사했다.
기술 육성,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준비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가 총재인 집권 자민당은 지역구(소선거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 가운데 261석을 확보했다. 자민당 단독으로 '절대안정 다수(261석)' 유지했다. 기존 276석에서 의석 수는 줄었으나, 절대안정 다수를 유지하며 정권 운영을 위한 국정 기반을 구축했다. 국회에서 법안, 예산안을 원활히 심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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