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운영 다중이용시설 이용 확대
판문점 견학은 유엔사 등과 협의 시작
1일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통합문화센터, 국립 6.25납북자기념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관련 시설의 운영 시간과 수용 가능 인원 등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날 도서관과 대강당을 시간당 20명에서 30명까지 이용하도록 개방한다.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은 2일 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과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재개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2일부로 시간당 입장인원 제한을 해제하며, 주중에 한해 단체관람을 다시 허용한다.
북한자료센터는 기존 좌석 수의 40%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한을 없애고 열람 인원을 전 좌석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지난 7월 잠정 중단된 판문점 견학과 관련해 유엔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한다. 이 대변인은 "관련 협의를 마치고 재개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DMZ 평화통일 문화공간' 전시의 경우 3일부터 전시 종료일인 15일까지 오프라인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전시관 직접 방문은 하루 5차례 회당 30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전시공간 대부분이 민통선 이북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사전에 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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