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실상 교황에게 방북 제안
[바티칸·서울=뉴시스] 김성진 김태규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티칸시국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 과정에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 번에 한반도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 교황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나는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소노 디스포니빌레(sono disponibile)"라며 사실상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티칸시국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 과정에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 번에 한반도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 교황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나는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소노 디스포니빌레(sono disponibile)"라며 사실상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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