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965년 이후 56년 만에 바르셀로나 상대 4연승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치러진 2021~2022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는 9위(승점 15)로 추락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1965년 이후 56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구단의 상징과도 같았던 두 명의 선수가 빠진 가운데 격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지난여름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이적했고, 바르셀로나도 리오넬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32분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알라바는 생애 첫 엘 클라시코에서 골 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아구에로도 첫 엘클라시코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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