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국감 자료 입수 경위 설명
유튜브 나온 장영하보고 연락해 1번 만나
조폭 박철민 자필 원본·돈다발 사진 받아
당 지도부에는 세부 자료 보고한 적 없어
"제보자 부친 野인사라 공작팀 주장 황당"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 국정감사 돈다발 사진자료를 제시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0.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19/NISI20211019_0018061532_web.jpg?rnd=2021101912081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 국정감사 돈다발 사진자료를 제시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와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돈다발 사진으로 '조작설'에 휘말린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자료 입수 경위를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민형배 의원이 제 질의를 두고 국민의힘 내 공작팀이 만들어 시행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망나니 칼 춤추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돈다발을 건넸다고 하는 박 모씨의 부친이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번했다고 해서 이 분이 장영하 변호사를 만나 조작을 한 것으로, 국민의힘에 조작 내지는 공작을 한팀이 있다고 민주당은 주장한다"라며 "민주당에서 제 질의로 인해 피해가 너무 컸다고 생각해 김용판을 제명하니 어쩌니 하는건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공익제보한 이의 아버지가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작팀 가동이라는 허위 사실 주장은 너무나 얄팍하고 한심하다"라며 "일탈한 삶을 살았지만 공인인 아버지와 자신의 모든걸 걸고 공익제보한 젊은이의 고뇌는 보이지 않나"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자료 입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국감 준비 중이던 지난 14일 조선일보 '이슈포청천' 유튜브를 보던 중 이 지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장영하 변호사를 봤고, 선임 인연이 있었던 터라 2년 만에 전화해 국감 참고자료를 요청했다고 한다.
장 변호사가 이를 받아들여 16일 국회 자신의 사무실에서 보좌진과 한차례 만난게 전부이며, 박철민의 자필진술서 원본과 현금다발 사진을 전해 받았고 검토 결과 진성정이 인정돼 질의 자료 대신 돈다발 사진 등을 택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또 당 지도부에는 이 지사의 조폭 유착설에 대한 질의를 한다는 보고를 했을 뿐 돈다발 등 상세한 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질의 직전 당 해안위 간사에 개략적 내용을 말한게 전부인데 이런 것도 조직적 공작인가"라며 "집권여당 대표라는 무거운 자리에 있는 송영길 대표의 입이 가벼움에 실망하고 민형배 의원의 경박한 언행에 연민이 일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영하 변호사는 국감 후 두차례 박철민을 접견하고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돈다발 논란에 대한 소명과 추가 자료도 공개했다"라며 "송 대표와 민 의원은 그 기자회견 내용을 숙독해보길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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