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등 "침략행위"호소
2개국 해법위해 '팔'자주권 인정 요구
아바스는 미국이 팔레스타인에게 했던 약속을 행동에 옮겨 줄 것과 국제 사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점령을 끝내도록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바스 수반은 서안지구 라말라 시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팔레스타인 사업가들과 회의 중에 이런 말을 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서안기구, 동 예루살렘 ,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온 갖 침략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면서 만약 이스라엘이 2개국 해법에 반대할 경우 팔레스타인은 다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바스 수반은 10월 2일에도 1947년 통과된 유엔안보리의 결의안을 보안하기 위한 대안 가운데 하나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치적 자율권을 완전히 보장하는 독립국가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직접 평화협상은 미국의 주선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되다가, 2014년 이스라엘의 정착촌에 관한 의견대립과 1967년 국경에 따라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데 대한 이스라엘의 반대로 중단되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서안기구와 동예루살렘을 1967년 중동전쟁 때 점령한 이후로 이 지역을 지배하며 자국 정착민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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