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까지 4800억 달러 늘어
시간 벌었지만 해결책 찾아야
AP통신과 CBS뉴스 등은 14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는 오는 12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4800억 달러(567조 6480억원) 늘어난 약 28조9000억 달러(3경4177조1400억원)가 됐다.
위기는 면했지만 이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여전하다. 의회는 12월3일까지 부채 한도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시작해야 한다.
미국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법으로 정한다. 지난 2019년 미 의회는 올해 7월말까지 부채한도 상한을 2년 유예했으며 현재 만료된 상태다. 이에 미 재무부는 비상조치를 시행하며 버텨왔지만 곧 현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방정부 디폴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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