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인슐린 경구전달용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사등록 2021/10/15 10:07:59

이상길(오른쪽) 교수와 바샬 산토쉬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길(오른쪽) 교수와 바샬 산토쉬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이상길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약학분야 탑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15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인슐린(insulin)을 경구로 흡수가 증진될 수 있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으로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구 단백질 전달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경구 인슐린의 제품화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슐린과 답즙산염이 결합된 이온복합체형성기술을 이용해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제조 후 쥐의 소장에서의 흡수실험을 수행함으로써 경구전달 가능성에 대한 성과를 얻었다.

연구성과가 게재된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지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가 9.776 이고 당 연구분야 상위 3.45%에 해당하는 약학분야의 탑저널이다.

연구결과에서 활용된 기술은 구강점막으로의 전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난 7월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지에 게재된 바 있다.

계명대 약제학 연구실은 단백질,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 및 구강전달에 대해 활발히 연구 중이다.

이 교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웅제약 생명과학 연구소에서 4년간 수석연구원을, 인제대학교 제약공학과 및 약학대학에서 5년간 교육·연구활동을 하다가 2012년 3월부터 계명대 약학대학에 재직 중이다.

제약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산학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바샬 산토쉬(Bashyal Santosh 네팔) 학생(대학원 약학과 박사졸업)은 이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를 주도했다.

올 상반기 대학원 졸업생 중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동 연구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중이다.

성과는 교육부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6년 과제)과 4단계 BK21사업(포렌직약과학자 전문인력양성단) 및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도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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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인슐린 경구전달용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사등록 2021/10/15 10:0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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