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 필요
건설적 고민할 시기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이 '10분 발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강재헌 여수시의원은 여수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강 의원은 제214회 임시회 10분발언을 통해 경도 개발 계획 추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경도 개발이 계획된 일정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논란은 중단하고 건설적인 제언을 위해 더 많은 고민과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민간기업이 자기자본을 미래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요즘 지자체의 현실"이라며 "경도 개발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향후 1조5000억원 정도의 투자를 할 기업이 나올지 의문스럽다"고 짚었다.
관광도시는 3년을 주기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이 이어져야 하나 여수는 여전히 예전의 콘텐츠만을 활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여수는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시의회에 건설적인 고민과 소통을 요청하는 한편 미래에셋의 노력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미래에셋에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시의회와 더욱 소통하면서 지역 상생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경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부합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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