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시상

기사등록 2021/10/06 09:16:38

최우수 2건 등 26점 온라인 전시회

수학여행 부문 최우수상 '아버지 기억 속의 불국사'
수학여행 부문 최우수상 '아버지 기억 속의 불국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200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접수해 진행됐다. 

그중 ‘아버지 기억 속의 불국사’가 수학여행 부분 최우수상에 뽑혔다. 청운교와 백운교를 배경으로 자하문 처마의 기상만큼이나 늠름한 시골 학생들의 모습이 사진 밖으로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신혼여행 부문은 현재의 모습과 비교되는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찍은 ‘아름다운 그 시절’이 최우수에 선정됐다.

경주국립공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한 달간 총 81건을 접수해 그중 26건을 선정, 2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한다. 심사는 1, 2차에 걸쳐 적합성, 희소성, 현장감, 활용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신혼여행 부문 최우수상 '아름다운 그 시절(동궁과 월지)'
신혼여행 부문 최우수상 '아름다운 그 시절(동궁과 월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수상작은 경주국립공원 누리집 등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홍보에 활용한다.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경주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슴 한편 묻어둔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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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공모전 시상

기사등록 2021/10/06 09:16: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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