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숙 이후 53년 만에 최고 성적 낸 신유빈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여자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 세트스코어 1-3(11-7 4-11 8-11 4-11)으로 졌으나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의 은메달은 1968년 자카르타 대회 최정숙의 금메달 이후 한국 여자 단식 선수 중 53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아시아 대표 단체를 아시아탁구연맹(ATTF)이 아닌 아시아탁구연합(ATTU)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1972년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신유빈은 한국 여자 단식 최초의 결승 진출자로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