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는 이날 정서진 신임 대표이사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김진표·홍영표 민주당 의원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대표이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미디어의 무한 경쟁시대에 지역 민영방송으로서 KBC 재도약과 호남발전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며 "유튜브와 SNS 등 뉴미디어로 지평을 넓히고 남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세계인이 열광하는 킬러 컨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매체 다채널시대에 맞게 KBC의 전국화와 더 나아가 글로벌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지역민방 중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파크원에 광역방송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C는 오는 11월께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갖고 종합콘텐츠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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