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농산촌 지역 주민의 발이 될 마을버스가 첫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28일 엄정면 탄방마을회관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가까이' 마을버스 개통식을 했다.
이날 시범운행을 시작한 15인승 마을버스는 총 8대다. ㈜NCB와 대일운수㈜가 신규 도입한 각각 4대의 버스를 남부(살미면~수안보)와 북부(동량면~금가면) 노선에 투입한다.
시는 내년 초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마을버스를 14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운영자는 운송원가 산정용역을 통해 산출한 재정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는 갈수록 고령화하는 농산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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