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존슨 英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서 기후총회 대비 언급
존슨 총리 "한국, 2030 상향 NDC 목표 잘 설정 기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주유엔대표부 1층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존슨 영국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를 거론하면서 "인류 공생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국은 2008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법'을 통과시키며 기후 문제 해결을 이끌고 있다"며 영국이 지난해 11월 '녹색산업혁명 10대 중점 계획'을 발표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잠재력을 살려 기후변화 대응과 성장을 함께 이루는 모범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론 탈석탄화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고통스럽지는 않다"며 "저희 같은 경우에는 2012년에 40%를 감축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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