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가구보관 창고 불 16시간만에 꺼져…7억원대 피해

기사등록 2021/09/13 10:06:01

최종수정 2021/09/13 12:20:16

화재 현장.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화재 현장.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의정부=뉴시스]김도희 기자 =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의 한 가구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6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의 한 가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9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약 16시간 30분 만인 13일 오전 7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창고 4개 중 3개동(1500㎡)과 소파 및 내부 물품이 다수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6억9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화재 현장.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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