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박지원 개입, 민주주의 말살 최악 사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3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 그리고 성명불상자 1인을 고발한다.
윤 전 총장 캠프 '정치공작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들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캠프 기획실장 겸 특위 위원인 박민식 전 의원과 변호사 2명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것은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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