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위해 화합과 원팀 정신이 더 중요"
"역선택 놓고 불리한 결론 나와도 전적 수용"
"尹 의혹 큰 문제…사실 관계 밝히는게 우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희룡표 공공조달기본법' 공약을 발표하며 "'포용 조달'과 '혁신 조달'의 의무비율을 각각 20%와 30%로 확실하게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2/NISI20210902_0017904352_web.jpg?rnd=2021090209521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희룡표 공공조달기본법' 공약을 발표하며 "'포용 조달'과 '혁신 조달'의 의무비율을 각각 20%와 30%로 확실하게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역선택 문제와 윤석열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 등을 놓고 후보들간 정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화합과 원팀 정신 위에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혁신성장 공약 2호'를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유승민 등 5명 후보들이 공정경선서약식 보이콧을 선언한데 대해 "가급적 합류하는게 바람직하다"라면서 "국민들이 갈망하는건 정권교체를 위해 후보들이 이해관계 넘어 한마음, 한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규칙은 논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 범위 내, 화합 정신 내에서 경쟁이 이뤄져야한다. 제가 거기서 모범을 보이겠다"라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해선 "선관위가 결론을 내면 불리하더라도 전적으로 수용하고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또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처가 정보 수집 지시'의혹 등과 관련해 "정치 공작이면 큰 문제고, 진상이 파헤쳐져야할 것이라고 해도 큰 문제"라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힌 뒤 여러 문제를 처리해야할 것이고, 원팀 화합 정신 위에서 접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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