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與, '삶은 소대가리' 막말 北에 항변 한 번 해봤나"

기사등록 2021/08/29 17:26:21

"청해부대 감염·군내 추행…책임은 대통령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향해 '삶은 소대가리', '특등 머저리', '태생적인 바보' 등 막말을 늘어놓는 북한에 대해 '항변' 한번 해 본 적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 윤 예비후보가 그저께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한 발언"이라며 "이 발언에 많이 아팠는지 민주당 김병주 대변인이 '군과 장병을 모독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현 정권'이라는 주어를 명시하면서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의 무능과 잘못을 지적했는데, 군과 장병을 모독했다고 해석하는 건 심각한 왜곡"이라며 "국어 실력이 안 좋은 건가. 아니면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의 잘못마저 군과 장병에게 덮어 씌우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개성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총살하는 만행을 저질러도 규탄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민주당과 이 정권 아닌가"라며 "청해 부대원 90%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철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계 실패와 군내 추행도 그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모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 수뇌부에 있지 않은가"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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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8/29 17:2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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