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정착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는 동안 법무부 관계자가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강 차관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직원 및 가족의 입국에 대한 설명했다. 강 차관은 비가 내리는 야외에서 약 10분간 브리핑을 했다.
강 차관 뒤에는 법무부 직원이 비가 내린 땅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우산을 든 채 강 차관이 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정장 차림에 구두를 신은 그는 목에 공무원증을 걸고 있는 채였다.
이날 강 차관이 발표한 브리핑 자료는 비에 흠뻑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