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2번째 쇼팽 앨범 발매…"깊어진 해석"

기사등록 2021/08/27 19:31:57

31일 부산 출발 리사이틀 투어, 건강 이유로 연기

[서울=뉴시스] 조성진. 2021.08.27.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진. 2021.08.27.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7일 두 번째 쇼팽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스케르초'를 발매했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했다. 2016년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담은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5년 만에 발매한 쇼팽 앨범으로 그간 더욱 깊어진 쇼팽 해석을 들려준다. 데뷔 앨범엔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더불어 차분한 발라드를 담았다.

이번에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더욱 대담하고 정열적인 '4개의 스케르초'를 담아 쇼팽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조성진은 2018년 BBC 프롬스 데뷔를 비롯해 최근까지도 여러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공식적인 녹음으로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또한 쇼팽이 생전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2개가 유일해 이번 녹음을 통해 피아노 협주곡을 완성하는 의미도 있다"고 짚었다.

조성진은 쇼팽의 스케르초에 대해선 "네 개의 작품이 서로 매우 다르지만 각 스케르초에 존재하는 선명한 대비 때문에 한데 모아놓으면 잘 어우러진다. 콘서트에서 하나의 사이클로 묶어서 연주하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진. 2021.08.27.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진. 2021.08.27.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이 가운데 디지털 앨범과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 앨범에는 '혁명'으로 불리는 '연습곡 Op.10, 12번'과 '즉흥곡 Op.29, 1번', '녹턴 Op.9, 2번' 등 총 3곡이 추가로 수록된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도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열정적인 면과 섬세한 면을 모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석했다.

한편, 조성진은 오는 31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앨범 발매 기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돌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식중독으로 인한 장염) 일부 일정이 연기됐다.

부산 공연은 오는 9월16일로 미뤄졌다. 9월2일로 예정됐던 아트센터 인천 공연은 8일로 변경됐다. 9월5일 예정된 대구 수성아트피아와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은 아직 변경 사항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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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2번째 쇼팽 앨범 발매…"깊어진 해석"

기사등록 2021/08/27 19:3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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