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아프간 작전 명칭 미라클 공개
새로운 선택한 아프간인에 희망 의미
수송기로 첫 적지 진입 작전이라 명명
7월 청해부대 이송 작전 이후 2번째
일각에서는 작전보안 유출 우려 제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측에 조력한 인원과 그 가족 391명을 국내로 이송 중인 가운데 작전명이 '미라클'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작전 명칭은 미라클 작전"이라며 "사선을 넘어서 목숨을 담보한 상태에서 새로운 선택을 한 (아프간) 분에게 희망을 준단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기서 아프간까지 9000㎞, 왕복 2만㎞다. 이런 적지에 들어가는 작전을 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로서도 성공적 작전을 기원하기 위해 미라클 작전이란 명칭을 붙였다. 현재까지는 작전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아프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민항기 운용이 불가했고 그래서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다"며 "외교부에서 모든 계획과 준비했는데 계획이 완비했고 준비도 완벽하게 해서 외교부 계획에 따라 군이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작전 명칭은 미라클 작전"이라며 "사선을 넘어서 목숨을 담보한 상태에서 새로운 선택을 한 (아프간) 분에게 희망을 준단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기서 아프간까지 9000㎞, 왕복 2만㎞다. 이런 적지에 들어가는 작전을 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로서도 성공적 작전을 기원하기 위해 미라클 작전이란 명칭을 붙였다. 현재까지는 작전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아프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민항기 운용이 불가했고 그래서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다"며 "외교부에서 모든 계획과 준비했는데 계획이 완비했고 준비도 완벽하게 해서 외교부 계획에 따라 군이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KC-330 공중급유기와 C-130 전술수송기를 투입해 미라클 작전을 완수할 방침이다.
군이 작전명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청해부대 34진 이송 작전 이후 1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작전에 '오아시스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아시스 작전은 청해부대 활동지역인 아프리카의 환경적 특징을 고려해 명명됐다. 장병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와 빠른 치유, 안식을 위한 염원을 담아 작전명을 붙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이 작전명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청해부대 34진 이송 작전 이후 1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작전에 '오아시스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아시스 작전은 청해부대 활동지역인 아프리카의 환경적 특징을 고려해 명명됐다. 장병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와 빠른 치유, 안식을 위한 염원을 담아 작전명을 붙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작전명 공개는 위험하다는 평이 나온다.
항공기가 타국 영공을 통과할 때 교신 등에 사용하는 작전명이 사전에 노출되면 인접 국가나 테러 무장 단체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항공기의 항로나 국가 간 협조 사항을 노출하지 않으려면 작전명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아프간인을 실은 군 수송기가 이륙하지 않은 시점에서 작전명을 공개한 것도 문제점이다. 수송기가 이륙해 아프간인들이 무사하다는 것이 최종 확인됐을 때 작전명을 공개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항공기가 타국 영공을 통과할 때 교신 등에 사용하는 작전명이 사전에 노출되면 인접 국가나 테러 무장 단체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항공기의 항로나 국가 간 협조 사항을 노출하지 않으려면 작전명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아프간인을 실은 군 수송기가 이륙하지 않은 시점에서 작전명을 공개한 것도 문제점이다. 수송기가 이륙해 아프간인들이 무사하다는 것이 최종 확인됐을 때 작전명을 공개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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