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양현종, 69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기사등록 2021/08/25 07:45:18

6월17일 마이너리그 강등 후 69일 만에 콜업

텍사스, 코로나 집단 감염에 양현종 불러올려

[애너하임=AP/뉴시스]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2021.05.25.
[애너하임=AP/뉴시스]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2021.05.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로 돌아왔다.

텍사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양현종의 콜업을 알렸다.

양현종이 26인 로스터에 복귀한 건 69일 만이다.

미국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내다 6월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리고 다음날 방출대기 조처돼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양현종은 묵묵히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나 트리플 A에서도 부진 탈출은 쉽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선 10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그런 그에게 '깜짝' 기회가 왔다.

텍사스는 지난 24일 투수 드류 앤더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브록 홀트가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자원이 필요해졌다.

비상이 걸린 구단은 빈자리 하나를 양현종으로 채웠다.

69일 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게된 양현종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텍사스 양현종, 69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기사등록 2021/08/25 07:45: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