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 먹고 요리 간편하게 마무리하기 좋아
더본코리아 '백종원의 만능마라소스' 출시
농심 배흥동 만능소스, 삼양 불닭맛장 인기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유행으로 돌아서면 밥을 지어야 하는 '돌밥돌밥'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간편식은 질리고, 뭔가 색다른 요리가 생각날 때 다용도 '멀티 소스'를 찾게 된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려는 수요 증가로 조미료 매출이 최근 늘며 식음료업계도 수요 잡기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조미료류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CU에선 올해 상반기(1~6월) 조미료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7.2% 상승했다. 특히 케첩·마요네즈 등 소스류가 28.3% 성장해 다른 소스류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지급 준비 중인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이 풀리면 조미료 매출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CU에선 지난해 5월 조미료 매출이 전월 대비 8.2배(723.6%) 뛰었다.
식음료업계에선 '멀티 소스'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인 레시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완성된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찍어 먹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전통 양념을 넘어 최근에는 마라 소스, 비빔 소스 등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간편 제품의 출시가 계속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백종원의 만능마라소스'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알싸하고 칼칼한 마라소스에 태국산 고추 페이스트를 넣어 씹는 식감까지 살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조미료류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CU에선 올해 상반기(1~6월) 조미료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7.2% 상승했다. 특히 케첩·마요네즈 등 소스류가 28.3% 성장해 다른 소스류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지급 준비 중인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이 풀리면 조미료 매출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CU에선 지난해 5월 조미료 매출이 전월 대비 8.2배(723.6%) 뛰었다.
식음료업계에선 '멀티 소스'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인 레시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완성된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찍어 먹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전통 양념을 넘어 최근에는 마라 소스, 비빔 소스 등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간편 제품의 출시가 계속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백종원의 만능마라소스'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알싸하고 칼칼한 마라소스에 태국산 고추 페이스트를 넣어 씹는 식감까지 살렸다.

볶음밥, 라면, 떡볶이, 부대찌개 등 평소 즐겨 먹는 음식에 간편하게 넣어 조리하면 색다른 마라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튜브형 용기에 담겨 있어 필요한 만큼 짜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춰 집에서 뿐 아니라 야외 캠핑 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외출이 어려워지고 실내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매콤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비빔라면 소스를 따로 출시한 제품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매콤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은 제품이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불닭맛장'은 불닭볶음면 액상 소스인 불닭소스에 동치미 액기스와 고추장을 넣어 매운맛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는 바베큐(BBQ) 소스를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불스아이(BULL’S EYE)'를 출범하고 소스 2종을 출시했다. '불스아이 오리지널 비비큐 소스'는 깊고 진한 훈연(스모크) 향을 갖춰 고기 양념을 재울 때, 찍어 먹을 떄 쓸 수 있다. 비비큐 소스의 본고장인 USA 텍사스 스타일을 갖춰 다채로운 요리에 정통 바베큐 풍미를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외출이 어려워지고 실내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매콤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비빔라면 소스를 따로 출시한 제품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매콤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은 제품이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불닭맛장'은 불닭볶음면 액상 소스인 불닭소스에 동치미 액기스와 고추장을 넣어 매운맛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는 바베큐(BBQ) 소스를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불스아이(BULL’S EYE)'를 출범하고 소스 2종을 출시했다. '불스아이 오리지널 비비큐 소스'는 깊고 진한 훈연(스모크) 향을 갖춰 고기 양념을 재울 때, 찍어 먹을 떄 쓸 수 있다. 비비큐 소스의 본고장인 USA 텍사스 스타일을 갖춰 다채로운 요리에 정통 바베큐 풍미를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