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험프리스 기지, 오산 공군 기지 이송
미군 누적 확진 1264명…입국자 875명
주한미군은 20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군 현역 장병 2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미국을 출발해 오산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
현역 7명과 군무원 1명, 가족 1명은 민항기 편에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11명 중 2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6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3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11명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4명(현역 미군 장병 964명)이 됐다. 이 중 87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89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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