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친일 문제 거론 지나쳤다" 사실상 황 내정자에 사과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1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짐승, 정치생명, 연미복 등을 운운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대표가 이날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황 내정자의)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내정자는 "기자 여러분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사실상 사과라고 기사를 쓰고 있다"며 "저에게 친일 프레임의 막말을 직접 한 분이 아니시니 이 정도의 말을 하셨을 것이라 추측한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캠프의 상임부위원장인 신경민 전 의원은 황 내정자에 대해 "일본 도쿄나 오사카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며 친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황 내정자는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저는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며서 "이낙연씨는 인격적 모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황 내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대표가 이날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황 내정자의)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내정자는 "기자 여러분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사실상 사과라고 기사를 쓰고 있다"며 "저에게 친일 프레임의 막말을 직접 한 분이 아니시니 이 정도의 말을 하셨을 것이라 추측한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캠프의 상임부위원장인 신경민 전 의원은 황 내정자에 대해 "일본 도쿄나 오사카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며 친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황 내정자는 "오늘부터 청문회 바로 전까지 저는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며서 "이낙연씨는 인격적 모독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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