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이동 자제' 무색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광복절 연휴 전국의 이동량이 지난주 대비 0.1% 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오히려 4.1%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8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일~15일 전국 이동량이 지난주에 비해 20만건(0.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467만건(4.1%)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487만건(4.0%) 감소했다.
정부는 광복절 연휴가 4차 유행의 새로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해 왔으나, 실제 이동량은 직전 휴가철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급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8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일~15일 전국 이동량이 지난주에 비해 20만건(0.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467만건(4.1%)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487만건(4.0%) 감소했다.
정부는 광복절 연휴가 4차 유행의 새로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해 왔으나, 실제 이동량은 직전 휴가철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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