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배기 딸 살해 후 자해한 20대 이혼남

기사등록 2021/08/17 10:26:22

최종수정 2021/08/17 10:27:25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딸(4)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기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딸 B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흉기로 자해한 뒤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한 A씨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살며 B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직후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A씨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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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배기 딸 살해 후 자해한 20대 이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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