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1명 늘어, 치명률 0.96%…위중증 353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주말과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으로 집계돼 지난 10일 이후 6일 만에 1500명대로 감소했다.
단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대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556명 증가한 22만5481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1일째 네자릿수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 8월9일 0시 기준 1492명을 넘어섰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연휴 기간인 14일과 1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9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57.4%인 857명, 비수도권에서 42.6%인 636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증상이 있어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1명이 확인됐고 PCR 음성 확인서 소지 무증상자 32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40명, 외국인은 2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16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50명 늘어 2만71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적은 353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95명 증가한 19만6198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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