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인 '충청대세'(忠淸大勢)가 10일 공식 발족했다.
4개 시·도당은 이날 세종시당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청대세를 발족했다.
충청대세는 앞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충청권의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 등 자족기능 확충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첫 현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확정, 청주도심 경유 충청권 철도망 확충에 역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충청대세가 대한민국의 대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세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세종, 대전, 충남, 충북)하며 회의를 열 계획이다.
각 지역의 현안과 충청권 공동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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