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9명 늘어 2134명…위중증 환자 379명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 최다인 15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종전 최다였던 2주 전보다 200여명 많은 147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40명 증가한 21만3987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5주(35일)째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8일과 평일인 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1540명은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2주 전 1363명보다 177명 많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금요일부터 나흘째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꾸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4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224명, 비수도권 124명 등 34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13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50명 늘어 2만4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7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1명 증가한 18만7523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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