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개막…코로나 우려로 참석 인원 축소

기사등록 2021/08/10 06:59:03

10~13일 사전 훈련, 16일부터 본훈련 진행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에 미군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주관하는 본훈련과 달리 이번 훈련은 합참 주도로 진행되며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으로 공식훈련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2021.08.09.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에 미군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주관하는 본훈련과 달리 이번 훈련은 합참 주도로 진행되며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으로 공식훈련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미연합군사훈련이 10일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참석 인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군 당국은 10일부터 13일까지 각종 국지도발과 테러 등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실시한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진행되는 위기관리참모훈련은 전쟁 발발 전 국지도발이나 테러 등 상황을 관리해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훈련이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는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연합지휘소훈련이 실시된다.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진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훈련을 주관한다.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연합방위태세 향상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컴퓨터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1부 방어와 2부 반격으로 진행되는 연합지휘소훈련 시나리오에 변화가 없다. 미군 측 참여 인원은 이미 입국해 훈련을 위한 전개를 마쳤다.

연합지휘소 훈련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 상반기 훈련 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훈련을 위한 증원 없이 작전사령부급 부대 현 인원만 훈련에 참여한다. 사단급 이하 부대도 참가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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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 개막…코로나 우려로 참석 인원 축소

기사등록 2021/08/10 06:5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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