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얼굴 수차례 때려…살인 혐의
범행후 스스로 신고…현행범 체포돼
서로 모르는 사이…"욕해서 화났다"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길거리에서 모르는 남성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영등포시장역 인근 길거리에서 6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던 B씨가 이유없이 욕을 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영등포시장역 인근 길거리에서 6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던 B씨가 이유없이 욕을 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A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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