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 새판짜기' 토트넘, 아탈란타서 로메로 영입(종합)

기사등록 2021/08/07 15:37:45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세리에A서 최고 수비수 수상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영입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1.08.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영입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1.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아탈란타의 로메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4번이다.

형태는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5년으로 옵션으로 계약 기간은 총 6년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742억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그동안 로메로를 비롯해 니콜라 말렌코비치,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을 영입해 수비 강화에 주력했다.

로메로는 2016년 아르헨티나 벨그라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 유벤투스를 거쳐 20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최고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또 국가대표로는 A매치 5경기에 출전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했다.

수비력과 힘이 좋은 로메로는 발기술도 뛰어나 빌드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센터백이기도 하다. 로메로의 경우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누누 감독은 3백을 주로 쓰고 4백도 혼용한다.

로메로는 또 토트넘 역사상 10번째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앞서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스페인 축구의 '신성' 브리안 힐을 영입했다.

아탈란타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작별했다.

아탈란타는 "로메로의 지난 1년 동안 헌신과 결단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로메로에게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로메로를 토트넘으로 보낸 아탈란타는 유벤투스로부터 메리흐 데미랄(23)을 임대 영입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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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새판짜기' 토트넘, 아탈란타서 로메로 영입(종합)

기사등록 2021/08/07 15:3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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