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공격수 김연경(33·상하이)이 동메달결정전에서 '배수의 진'을 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1위)은 6일 밤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 브라질(세계랭킹 2위)과의 경기에서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노렸지만, 브라질의 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동메달을 노린다.
이날 김연경은 10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2세트까지 5득점에 그칠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은 "오늘 경기는 크게 할말이 없다.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인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는데 상대의 범실이 거의 없어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기가 힘들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서 이단공격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는데도 득점이 나오더라. 우리가 득점을 내는 부분에서는 상대 수비가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 초반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전략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연경은 "상대가 나와 박정아 선수에게서 공격이 많이 올거라고 예상할 거 같아서 초반에 다른 루트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잘 되지 않았다. 상대는 우리의 패턴을 알고 있었고, 우리는 상대 패턴을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1위)은 6일 밤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 브라질(세계랭킹 2위)과의 경기에서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노렸지만, 브라질의 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동메달을 노린다.
이날 김연경은 10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2세트까지 5득점에 그칠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은 "오늘 경기는 크게 할말이 없다.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인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는데 상대의 범실이 거의 없어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기가 힘들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서 이단공격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는데도 득점이 나오더라. 우리가 득점을 내는 부분에서는 상대 수비가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 초반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전략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연경은 "상대가 나와 박정아 선수에게서 공격이 많이 올거라고 예상할 거 같아서 초반에 다른 루트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잘 되지 않았다. 상대는 우리의 패턴을 알고 있었고, 우리는 상대 패턴을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르비아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김연경은 "세르비아전은 예선 때 해봤다. 티야나 보스코비치 선수한테 50% 이상의 공이 올라가는 팀이다. 우리는 그날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좋지 않는 경기를 했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흐름으로 잘했던 만큼 다음 경기에서 집중해서 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이어 "물러설 곳도 없다. 마지막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이다. 선수들 마음도 꼭 이기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각으를 다졌다.
김연경은 자신의 팬들이 터키의 산불을 걱정하며 터키에 묘목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너무 감사하다. 산불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분들이 선뜻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소영(27·KGC인삼공사) 역시 브라질이 너무 강했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이소영은 "리시브가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브라질의 서브가 너무 강했다. 반면 우리 서브는 잘 통하지 않았다"며 브라질은 조직력이 좋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에 대해 "우리가 리시브 부분에서 많이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높이가 좋은 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지 연구를 해야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연경은 "세르비아전은 예선 때 해봤다. 티야나 보스코비치 선수한테 50% 이상의 공이 올라가는 팀이다. 우리는 그날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좋지 않는 경기를 했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흐름으로 잘했던 만큼 다음 경기에서 집중해서 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이어 "물러설 곳도 없다. 마지막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이다. 선수들 마음도 꼭 이기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각으를 다졌다.
김연경은 자신의 팬들이 터키의 산불을 걱정하며 터키에 묘목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너무 감사하다. 산불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분들이 선뜻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소영(27·KGC인삼공사) 역시 브라질이 너무 강했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이소영은 "리시브가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브라질의 서브가 너무 강했다. 반면 우리 서브는 잘 통하지 않았다"며 브라질은 조직력이 좋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에 대해 "우리가 리시브 부분에서 많이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높이가 좋은 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지 연구를 해야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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