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무역적자 86조원…역대 최대 기록

기사등록 2021/08/05 23:33:48

미국 6월 수입 전월 대비 2.1% 증가…수출 0.6% 증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의 6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 적자가 757억달러(약 86조56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가) 미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가 757억달러로, 전월보다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인 742억달러를 웃돌았다.

미국의 월별 무역적자는 지난 3월 750억달러 초과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6월 무역 수입은 2834억달러로, 전월 대비 2.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무역 수출은 2077억달러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1~6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428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상무부는 “산업용품, 제철소 제품, 유기화학 제품 등 수입이 6월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무역 적자 증가에 대해 미국의 경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소비가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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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무역적자 86조원…역대 최대 기록

기사등록 2021/08/05 23:3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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