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방위군의 멕시코 국경도로 검문 일시중단
그렉 애벗주지사, 바이든정부와 대립 강경 단속
![[맥앨런( 미 텍사스주)= AP/뉴시스]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인 맥 앨런에서 26일 주 방위군부대를 시찰하는 노엠주지사. 트럼프 최측근이었던 그는 2024년 대선경선에 도전하기 위해 국경지대를 방문, 초강경 이민정책을 피력했다.](https://img1.newsis.com/2021/07/27/NISI20210727_0017724227_web.jpg?rnd=20210727075432)
이 같은 법원 명령은 미-멕시코 국경지대를 따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방지법원의 케슬리 카르도네 판사가 내린 것으로 3일 당일에 임시 명령으로 전달되었다.
그렉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지난 주에 국경지대에 주 방위군 주둔 병력을 증강시켰다며 국경도로를 따라서 이민들이 타고 있지 않은지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모든 차량들을 멈추고 검문을 하도록" 지시했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애벗 주지사의 이같은 행동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더 악화시킨다고 비난했다.
그런식으로 임박한 이민들의 대이동을 계속해서 단속한다면 동반자 없이 나홀로 국경을 넘은 어린이들의 단속도 늘어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점점 더 초만원이 되어가는" 수용시설의 인원과 구금기간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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