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태풍 대비 정비 등 시설 관리 당부
배수로 정비…환기팬 작동시켜 피해 최소화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과 가을철 사이 발생하는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리 덮개 자재 보수와 구조물을 보강을 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태풍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어 태풍 북상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므로 시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환기 팬이 설치된 시설에서는 반드시 환기 팬을 작동 시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피복이 찢어진 곳은 비닐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 천·측장 개폐 부위, 비닐 패드(판)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이면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므로 피복재를 온실 끈으로 당겨 둔다.
가로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 가운데를 가로질러 댄 나무인 보조증방도 설치한다. 일정 간격으로 90㎝ 정도의 철근을 땅속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형 형강(철골 구조의 보)을 토양에 묻어 뽑힘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태풍으로 손해를 입은 경우 거주 지역의 시군 행정기관이나 농업 기술센터 등에 신고해 피해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피해를 복구할 때는 내재해 규격으로 설치해 앞으로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내재해형 규격시설은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농사백과-농자재-내재해형 농업시설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태풍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어 태풍 북상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므로 시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환기 팬이 설치된 시설에서는 반드시 환기 팬을 작동 시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피복이 찢어진 곳은 비닐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 천·측장 개폐 부위, 비닐 패드(판)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이면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므로 피복재를 온실 끈으로 당겨 둔다.
가로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 가운데를 가로질러 댄 나무인 보조증방도 설치한다. 일정 간격으로 90㎝ 정도의 철근을 땅속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형 형강(철골 구조의 보)을 토양에 묻어 뽑힘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태풍으로 손해를 입은 경우 거주 지역의 시군 행정기관이나 농업 기술센터 등에 신고해 피해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피해를 복구할 때는 내재해 규격으로 설치해 앞으로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내재해형 규격시설은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농사백과-농자재-내재해형 농업시설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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