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자유로운 사고, 실용주의·탈이념에 부합"
"스마트팜 관심…기업 개념 접근해 투자·기술 지원"
"가상화폐 현상대로 수용…부작용 최소화 고민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01/NISI20210801_0017770643_web.jpg?rnd=2021080115473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정부나 기성세대는 청년들에 비하면 아젠다를 만들어낼 역량이 안된다 싶다"면서 "청년 세대가 국가 정책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싱크탱크인 '상상23'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이념 등 기득권 카르텔에 편입돼 있지 않고 사고가 자유로운 청년세대의 아이디어가 국가가 지향해야 하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탈이념에 딱 부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입당한 후 첫 공개행보로 청년들과의 만남을 택했다. 2030 세대의 표심을 얻기 위한 자리로.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경청하고 청년 정책, 공약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는게 윤 전 총장 캠프 측 설명이다.
상상23은 윤 전 총장의 청년특보로 임명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주도해 만든 싱크탱크다.
윤 전 총장은 상상23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세미나를 들은 후 스마트팜과 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스마트팜에 대해 관심이 많다. 농업을 산업으로 접근하고 스마트팜도 기업이라는 메커니즘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자금 지원, 투자, 교육, 기술 공유 등 모두 기업으로 접근하면 하나의 생태계가 이뤄져 자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나라는 농업에 대해 기본적으로 전략 농산물 비축, 경자유전 등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에 갇혀 있고 법도 그런 식으로 돼 있어 농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디지털화폐가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결제의 수단이 되고 자산 평가 기준이 되는데 가격이 들쭉날쭉해 어떻게 화폐가 될 건가부터 시작해서 현상은 현상대로 받아들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부터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도 명확한 입장은 안 내놓고 있지만 사실상 받아들여 거래가 방해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미국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하지않나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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