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지역 문화와 예술적 자산을 소개하는 행사 '문화역서울 284 RTO 365 – 문화장(場)'이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각 지역 사람과 물자가 모이던 옛 서울역사 공간에 지역 예술가와 문화적 자산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한 행사다.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지역 공예, 전통문화, 음악, 사투리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월까지는 함창에서 명주 생산자 이야기를 전하는 '스튜디오 파타곤'의 전시 '함창으로부터 명주로부터'(7.29.~8.8.), 전주 한지 위에 자신을 위한 편지를 쓰는 '썰지연구소'의 체험 '나에게 보내는 서신 –전주로부터-'(8.13.~8.22.), 강원도의 밤하늘과 제주도의 숲을 공간에 구현하고, 미디어 아트를 통한 도심 속 불멍을 제안하는 '요망진 스튜디오'의 '"서울-림"=서울+울림+어울림’(8.27.~8.31.)'이 열린다.
11월부터는 지역 사투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 '바비샤인'의 '사투리를 말하다'(11.14.~11.17.)가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즐기는 체험 꾸러미 배송과온라인 채널을 통한 참여팀별 영상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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