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염군 속출…감염불분명 확진자도 29명이나 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29일 복지관 등 다양한 집단감염군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비래동에 있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강사(3925번)와 관련해 수강생 등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직원과 원생 등 40여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한화생명보험과 관련해 3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관련해 3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조사중으로 분류된 1명도 관련확진자로 재분류 되면서 누적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확진자가 227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29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에선 지난 22일 부터 일주일 동안 475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7.9명이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4081명(해외입국자 81명)이다. 지난 12일 3000명을 넘은 이래 불과 17일 만에 4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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