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럭비가 개최국 일본에 패하며 2020 도쿄올림픽을 최하위로 마감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올림픽 7인제 럭비 남자 11~12위 결정전에서 19-3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에 이어 순위결정전에서 2패를 당하며 5전 전패로 첫 올림픽 도전을 마쳤다. 최하위다.
값진 도전이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올림픽 7인제 럭비 남자 11~12위 결정전에서 19-3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에 이어 순위결정전에서 2패를 당하며 5전 전패로 첫 올림픽 도전을 마쳤다. 최하위다.
값진 도전이었다.
한국 럭비는 지난 2019년 1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홍콩에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1923년 럭비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같은 아시아지만 한국과 수준이 다르다. 세계랭킹 10위로 아시아에선 독보적인 일인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해 동메달 문턱에서 좌절했으나 당당히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같은 아시아지만 한국과 수준이 다르다. 세계랭킹 10위로 아시아에선 독보적인 일인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해 동메달 문턱에서 좌절했으나 당당히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랭킹은 31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었다.
변변치 않은 환경에서 묵묵히 땀 흘려 세계인의 축제에 자력 참가한 것만으로 박수 받을 만 하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에는 럭비 실업팀이 한국전력공사, 포스코건설, 현대글로비스 3개뿐이다. 대학팀도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에 불과할 만큼 열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변변치 않은 환경에서 묵묵히 땀 흘려 세계인의 축제에 자력 참가한 것만으로 박수 받을 만 하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에는 럭비 실업팀이 한국전력공사, 포스코건설, 현대글로비스 3개뿐이다. 대학팀도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에 불과할 만큼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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