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원구성 협상 때 부의장 내정됐다 거부
유의동·이헌승·김태흠…간사 지낸 3선 물망
8월25일 본회의…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여야가 지난 23일 국회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하면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가운데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군이 떠오르고 있다.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구성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정무위·교육위·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별위 7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공석인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16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당내 최선임·최다선인 정 의원은 지난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으로 내정됐으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하자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정 의원과 같은 5선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국회부의장 후보다.
국민의힘이 차지하게 될 주요 상임위원장직에는 3선 의원들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 15명 가운데 중앙당직을 맡고 있는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한기호 사무총장을 제외한 13명이 실질적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정무위원장에는 3선 유의동 의원이 점쳐진다. 유 의원은 3선 내내 정무위에 몸담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야당 간사를 역임했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3선 이헌승 의원이 거론된다. 이 의원은 3선 내내 국토위에 몸담았고,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 간사다.
문체위원장에는 신문기자 출신 박대출 의원, 농해수위원장에는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간사를 지낸 김태흠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다수 후보군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오는 8월25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야 원구성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정무위·교육위·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별위 7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공석인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16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당내 최선임·최다선인 정 의원은 지난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으로 내정됐으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하자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정 의원과 같은 5선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도 국회부의장 후보다.
국민의힘이 차지하게 될 주요 상임위원장직에는 3선 의원들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 15명 가운데 중앙당직을 맡고 있는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한기호 사무총장을 제외한 13명이 실질적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정무위원장에는 3선 유의동 의원이 점쳐진다. 유 의원은 3선 내내 정무위에 몸담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야당 간사를 역임했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3선 이헌승 의원이 거론된다. 이 의원은 3선 내내 국토위에 몸담았고,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 간사다.
문체위원장에는 신문기자 출신 박대출 의원, 농해수위원장에는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간사를 지낸 김태흠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다수 후보군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오는 8월25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