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과 함께 서울, 용산, 수서, 강릉, 오송, 대전, 전주, 광주송정, 동대구, 부산역 등 전국 10개 기차역에서 '사람 사이, 문화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차역 맞이방 의자에 한 칸씩 띄어 앉도록 유도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비워주세요'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티커에 증강현실 공연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국악, 인디 음악, 수어 음악,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소속 국립국악원, 국립발레단 등의 공연과 함께 선우정아, 옥상달빛, 십센치(10CM), 새소년, 최정윤 등의 음악인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핸드스피크'와 원형준, 윤유정, 서수민 등의 예술인들이 재능 기부한 공연 영상 37편으로 구현했다.
한편 이 캠페인을 안내하는 홍보영상은 문체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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