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3일 노동자단체가 강원도 원주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려는 데 대해 정부가 깊은 우려감을 표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강원 지역에서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한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방역수칙을 고려해 100명 이하 집회를 8곳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입장이지만, 원주시는 이날 0시부터 8월1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이 기간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강원 지역에서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한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방역수칙을 고려해 100명 이하 집회를 8곳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입장이지만, 원주시는 이날 0시부터 8월1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이 기간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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