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61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1/07/18 09:56:54

최종수정 2021/07/18 15:10:24

101명 중 68명 양성 판정

확진자 계속 늘어날 듯

[서울=뉴시스]문무대왕함. 2021.07.16.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무대왕함. 2021.07.16.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추가됐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오전 최초 확진자 발생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병원 입원 환자는 15명으로 3명 증가했다.

승조원 300여명 전원의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만 나온 만큼, 향후 확진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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