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기준 최다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54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기준 종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 10일 1324명을 넘은 최다 기록이자 12일째 1000명대다.
정부는 4명, 6명, 8명으로 제각각인 비수도권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통일 적용하는 방안을 이날 오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54명 증가한 17만7951명이다.
7일부터 12일째 네자릿수 유행은 주말에도 계속됐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14일 1614명 이후 1400명대까지 감소했지만 주말인 토요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10일(11일 0시) 1324명 기록을 경신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6일과 주말인 1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2명이다.
7일부터 일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7명→1554명→1476명→1401명→1402aud 등 12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1365.7명으로 8일째 1000명대다. 직전 주(1080.7명)보다 285명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8.4%인 959명, 비수도권에서 31.6%인 443명이 확진됐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인원도 5인 이상 금지로 단일화할지 최종 결정, 오후 그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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