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1600명대…국내 1555명, 수도권 1098명
코로나19 사망 2명 늘어 2050명…위·중증 167명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유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600명을 기록했다.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1615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4차 유행 확산세는 방역 당국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는 양상이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0명을 초과해 새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유행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15일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0명 증가한 17만3511명이다.
1600명은 국내 유입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치다. 가장 많았던 전날 1615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4차 유행 증가세는 여전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8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1555명으로, 9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302.7명으로, 직전 주(842.4명)보다 460.3명 더 많다.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5일째 1000명 이상 집계되면서 새 거리두기상 전국은 3단계(1000명 이상 3일 이상 지속) 기준을 충족했다.
지역별로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0.6%인 109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57명(29.4%)으로, 전날(389명)보다 68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970.6명, 경남권 124.1명, 충청권 91.3명, 경북권 43.7명, 호남권 36.7명, 강원 19.1명, 제주 17.1명 등 비수도권 332.1명이다.
이날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일부 지역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추가 방역 조처를 시행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45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52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0명 늘어 1만49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16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18명 증가해 누적 15만650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0명을 초과해 새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유행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15일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0명 증가한 17만3511명이다.
1600명은 국내 유입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치다. 가장 많았던 전날 1615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4차 유행 증가세는 여전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8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1555명으로, 9일째 1000명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302.7명으로, 직전 주(842.4명)보다 460.3명 더 많다.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5일째 1000명 이상 집계되면서 새 거리두기상 전국은 3단계(1000명 이상 3일 이상 지속) 기준을 충족했다.
지역별로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0.6%인 109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57명(29.4%)으로, 전날(389명)보다 68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970.6명, 경남권 124.1명, 충청권 91.3명, 경북권 43.7명, 호남권 36.7명, 강원 19.1명, 제주 17.1명 등 비수도권 332.1명이다.
이날부턴 세종·전북·전남·경북(1단계)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2단계를 적용하되,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추가 제한한다. 일부 지역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 추가 방역 조처를 시행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45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52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0명 늘어 1만49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167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18명 증가해 누적 15만650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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