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 4차 산업 육성 '어떻게?'…토론회 열려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의 4차 산업시대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주최·주관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에서 '4차 산업시대 중부3군 미래는'을 주제로 진행됐다.

건축공간연구원 권오규 부연구위원은 '증평·진천·음성 지역 발전 구상'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 수립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수도권과 연계 강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기존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태양광에너지 산업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정재욱 본부장은 '중부3군 미래산업 육성 방안'에서 중부3군 미래산업 육성 전략으로 반도체산업과 에너지산업을 들었다.

이어 토론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선배 국가균형발전연구원이 혁신생태계 기반의 지역산업 성장 경로 설계 보완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송주영 SW산업본부장은 지역혁신 역량을 결집해 ICT·SW융합 기반 지역산업 재도약을 각각 제언했다.

농촌경제연구원 박시현 명예선임연구위원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건전한 공동체 형성을, 교통연구원 이태형 물류연구본부장은 자동차 물류산업을, 충북연구원 채성주 선임연구위원은 중부3군 연계 협력에 기반한 농촌생활권 구축을 각각 육성 전략으로 제시했다.

임 의원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중부3군이 지닌 고유의 특장점이 무엇이고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임호선TV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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